내돈내산 에어팟 2세대와 3세대 차이점

초창기 모두가 콩나물이라 이야기하던 에어 팟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에어 팟 2세대와 3세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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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팟 2세대

2019년 3월 20일에 애플에서 공개한 에어 팟(air pods) 2세대는 1세대 에어 팟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무선충전 방식을 추가하여 더욱 편리한 충전을 추구하였지만 발열 등의 불편함으로 많은 사람들은 유선 충전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1세대의 W1칩셋보다 발전된 H1 칩셋을 사용하여 연결성, 끊김 현상, 전환 속도, 통화 연결 시간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출시됐습니다.

 

한국 기준의 출시 가격은 249,000원(무선충전케이스), 199,000원(유선 충전케이스)으로 출시되었으며, 3세대 제품이 발표되면서 무선충전 모델을 단종시키고 유선 충전 모델만 판매하며 179,000원으로 2만 원의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였습니다.

 

에어 팟 3세대

2021년 10월 19일에 공대된 에어 팟 3세대는 2세대의 후속작으로 에어 팟 프로 모델처럼 짧은 길이의 유닛에 프로의 세미 커널형이 아닌 오픈형을 제작되었습니다. 세미 커널형인 프로 사용자들 중 장기간 착용에 따른 통증과 불편함에 의해 3세대 오픈형으로 다시 구매하기도 합니다.

 

2세대와는 다른 디자인으로 가로로 더 넓은 디자인이며, 2세대와는 다르게 무선충전 모델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H1 칩셋 사용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시리즈에 연결이 원활하며, 에어 팟 프로에서의 독점 기능들을 상당수 탑재하여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3세대 에어 팟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정식 발매 가격은 249,000원이며, 당시 환율에 부가세를 포함해도 나오지 않는 가격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2세대와 3세대의 차이점

 

▶ 외부 차단력

2세대 에어 팟의 경우 오픈형 디자인에 착용하더라도 공간이 남아 외부 소음이 더 잘 들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3세대는 에어 팟 프로 디자인에 커널형이 아닌 오픈형 제품으로 귀를 꽉 채워주는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포스 센서

2세대 에어 팟 사용 중 음악을 중지, 다음 곡 재생, 통화받기, 끊기 등을 위해서는 유닛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3세대의 경우 유닛을 터치하는 방식이 아닌 유닛 줄기에 깎여진 부분의 포스 센서를 누르는 방식으로 항상 엄지손가락도 같이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 부분을 장점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오작동이 줄어들었다고 말하며, 단점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손가락 터치로 이용하던 편리함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 음질

애플에서 직접 제작하여 탑재된 앰프는 매우 섬세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2세대 사용 시 저음부의 사운드가 항상 새어나가는 느낌이 강했지만 3세대의 경우 저음 부도 새어나가지 않고 잘 들립니다. 또한 프로, 맥스 모델에만 적용되는 적응형 EQ를 적용하여 착용자에 따른 내부 귀 공간에 따라 음질을 조정해 주기에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공간 음향

에어 팟 프로, 맥스 모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간 음향 기능으로 영화관에서처럼 전 방향에서 사운드가 들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특히나 화면을 정면으로 보던 중 고개를 돌리면 화면이 있는 방향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피부 감지센서

3세대의 피부 감지 센서는 착용을 해야만 오디오가 재생되도록 해줍니다. 2세대 사용 중 가끔씩 테이블 위에 올려둔 상태에서 오디오가 재생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3세대의 경우 피부를 감지하기에 테이블 등에 따로 올려두었을 때 자동 일시정지로 오디오가 재생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