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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 원인/ 관리방법

by Yo_naaa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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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입니다.

진단을 받게 된 건 올해 3월이죠

 

어려서부터 운동을 많이 해서 약간의 디스크도 있고 그로 인해 허리가 아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어려서부터 허리통증은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발생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강직성 척추염은 말 그대로 옮겨 '척추에 염증이 생기며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 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류마티스 관절염의 친척 같은 병이라고 의사 선생님께 설명을 들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만성 진행성 염증성 질환으로 호발 연령으로는 10~30세이고 여성보다 남성이 9배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여성 또한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천장관절의 염증으로 시작하는데 계속 진행이 될 시에 척추의 뼈가 강직되며 침범한 부위는 결과적으로 관절의 연골이 없어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게 아니지만 HLA-B27이라는 유전자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의 90% 이상이 HLA-B27이 양성으로 나타나면서 가족 중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HLA-B27이 양성인 경우 강직성 척추염이 10~30%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의 5%에서도 발견된다고 하니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저 또한 HLA-B27이 양성이 나왔지만 가족 중 누구도 강직성 척추염 환자라거나 의심이 되는 증상도 없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유전이 아니라도 설명할 수 없는 세균 감염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 다양한 방향에서 발병이 가능하다고도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우선 저와 같이 허리 통증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수면 중이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 통증과 몸이 뻣뻣하게 굳어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엉덩이 통증이 있는데 천장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생깁니다.

제가 천장관절의 염증으로 인해 아예 걷지도 못했고 그로 인해 병원을 일주일에 2~3곳씩 돌아다니며 찾다가 생각보다 빠르게 강직성 척추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말초관절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이 통증은 보통 1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걸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골부착부염으로 생기는 통증이 있으며, 발꿈치나 발바닥, 앞가슴뼈의 통증이 대표적입니다.

제일 심한 경우가 관절 외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들었는데 포도막염이나 심전도장애, 염증성 장 질환 등의 다양한 증상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및 검사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방법은 쇼버검사 등의 관절 운동 범위를 측정하는 검사를 하고 요즘 같은 경우에는 빠른 진단을 위해 CT, MRI를 통해 진단을 합니다.

추가적으로 유전자검사를 통해 HLA-B27이 양성 인지도 확인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저의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낙소졸)를 먹고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만 유지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70% 이상은 약물로만 유지하며 관리를 통해 일상생활이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 또한 현재 일상생활이 모두 가능하고 좋아하는 운동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태에 따라서 TNF 차단제를 통해 사용할 수도 있는데 약제가 반응이 없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사용한다고 합니다.

너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니기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에 TNF차단제 주입이나 수술에 대한 방향성을 잡는다고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경우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제일 좋은 운동은 수영이라고 하셨지만 저의 경우 물을 무서워하여 지금까지 해오던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강직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근육을 최대한 이완시킨 후에 운동을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예방할 수 없지만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저 또한 빠른 시기에 찾아낸 케이스이며 말씀하시길 심한 경우 2년 넘게 척추염을 못 찾아서 누워서 움직이지 못했던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조하셨던 부분이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경우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척추가 굳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며

잠은 딱딱한 바닥 위에서 몸을 곧게 펴고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폐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으니 흡연자의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니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지만 혹시라도 저와 같은 병이 발생한다면초기에 제대로 진단받아서 빠른 치료가 진행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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