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가희 작가님의 두 번째 사랑 에세이 간격의 미를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동안 그렇게 행복했으니 너는 계속 그렇게 봄이어라'
표지부터 몽환적이면서 구절 또한 따듯한 봄이 생각나는 책입니다.
간격의 미 책은 대체적으로 시어로 되어있고 페이지 하나 하나 넘길 때마다 사랑이 하고싶다는 생각이 가득 해지는 구절들이 아주 많습니다.
'사계 내내 앓을 열병이 될 것을 알면서도 결국은 모든 것을 끌어안는 게 사랑이더라'
페이지를 넘기던 중에 처음에 좋다고 느낀 부분을 찍어봤는데 순수한 사랑을 하던 시절에는 이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또한 책에서는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는데 마침 이 부분은 짝사랑 혹은 이별 후 그리움에 대한 감정으로 다가옵니다.
어디에, 누구 손에 있건 꽃은 꽃이었다
꺾여도, 말라가도 꽃은 꽃이었다
내가 아니라 누구가 품더라도 꽃이었다
너는
여전히
꽃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거나 현실에 부딪혀 놓아야 할 때 이런 감정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진심으로 상대방을 사랑했을 때 이런 마음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또한 이 책자에는 이렇게 흑백 사진과 짧은 글을 담아뒀습니다.
'당신을 만나 일상은 낙원이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접 써주고 싶은 행복함을 전해주는 글귀입니다.
백가희 작가님의 두 번째 사랑 에세이 간격의 미 책은 순수한 사랑과 이별의 아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 등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다양한 감정선이 드러나는 책인 간격의 미를 여러분도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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