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가장 큰 장기, 간의 기능과 간이 안좋을때 증상

인체의 해독을 담당하며 여러 장기 중 1.5kg 정도의 가장 큰 장기인 간의 기능과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의 기능

▶ 해독

흔하게 간의 기능을 물어보면 가장 먼저 대답하는 것이 해독 작용입니다. 간은 독소를 분해하는 장기로서 인체로 흡수된 약물, 술, 여러 독성물질을 분해하여 대사작용을 통해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 배출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주는데 이것을 해독 작용이라고 합니다.

약물, 술 등에 의한 독소를 지나치게 흡수하게 될 경우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여러 음식 등을 통한 독소를 지나치게 흡수하게 될 경우 간에서는 쉬지 않고 활동을 하기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 에너지 관리

간에서는 장을 거쳐 흡수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의 다양한 영양소들을 저장하고 다른 장기 등에 필요한 물질로 변화시켜 분배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나 중요한 알부민을 만드는 것이 간의 기능이며, 알부민은 인체의 호르몬, 이온 등을 혈액에서 이동시키거나 인체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단백질입니다.

 

▶ 담즙과 쓸개즙 생성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담즙이 중요한데 이러한 담즙을 만들어내는 장기가 간이며, 생성된 담즙은 담도를 거쳐 소장으로 배출됩니다. 또한 간에서는 쓸개즙을 생성하여 간의 바로 밑에 있는 쓸개에 저장됩니다. 저장된 쓸개즙은 섭취한 음식물이 샘 창자를 지나갈 때 이자액과 함께 분비되어 지방의 분해와 흡수를 도와주고 창자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도와줍니다.

 

▶면역기능

여러 가지 음식을 섭취할 때 대장에서 점막을 통해 혈액으로 흡수되는 균이 있습니다. 이러한 균은 간을 거쳐가며 균을 잡아먹는 세포에 의해 대부분 제거되기에 면역기능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간에서는 혈당 유지, 호르몬 조절, 콜레스테롤 제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간은 상당히 손상되기 전 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장기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간질환 환자는 조기에 병을 찾아내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아래의 증상은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간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감이 많습니다.(만성피로)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소화가 진행되고 반드시 간을 거쳐가야 합니다. 간을 통해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생성되며, 생성된 에너지를 몸에서 필요한 여러 기관에 분배되는데 이러한 기능을 멈추게 된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더라도 피로감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만성피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화장애

위의 담즙 생성과 관련된 내용으로 간에서 하루에 만들어지는 담즙은 0.5~1L 정도인데 담즙은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담즙 생성이 어려워지며 소화기능 또한 저하되어 더부룩한 느낌과 불편한 느낌이 발생합니다.

 

▶ 잇몸에서 잦은 출혈

간에서는 혈액이 더 이상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혈액응고인자를 생성하는데 간 기능의 저하로 인해 혈액응고인자 생성이 되지 않을 경우 코피, 잇몸 출혈 등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 면역력 저하

간에서는 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제거되는 균 또한 줄어들고 그에 따라 면역력이 저하되며 감기 등에 자주 노출됩니다.

 

▶ 황달 증상

간 기능이 저하되면 눈, 피부, 소변 등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빌리루빈이라고 하는 적혈구의 죽은 시체로 인해 발생하는데, 간에서 분해되어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빌리루빈이 간 기능 저하로 인해 다시 몸 안으로 역류함에 따라 인체를 노랗게 만들고 소변으로 배출되며 진한 소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외에도 간 기능이 저하되면 성기능 저하, 구취, 감정조절 어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에 좋은 영양제 밀크시슬에 대한 글은 여기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밀크시슬 효능 / 부작용 / 복용법 / 후기 / 실리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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