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글 민간 고속열차 SRT와 KTX의 차이점
본문 바로가기
일상

민간 고속열차 SRT와 KTX의 차이점

by Yo_naaa 2022. 7. 2.
반응형

장거리 여행, 출장 등에 자가용을 대체하여 이동을 도와주는 것 중 하나가 기차인데 오래전부터 익숙한 KTX와 비슷한 민간 고속열차 SRT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응형

 

민간 고속열차 SRT란?

2016년 12월 9일에 수서역을 시작으로 부산과 목포까지 운행하는 SRT(Super Rapid Train)가 정식 개통했습니다. 2016년 2월 1일 주식회사 SR은 수서평택 고속선 운영회사인데 한국철도공사의 브랜드명 KTX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브랜드인 SRT라는 독자 브랜드명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고객의 편리성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구축하여 한국철도공사 발권 시스템(레츠코레일 등)과 SR발권 시스템(SR고속철도 앱 등)에서 상호 발권이 가능하여 환승 발권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SRT와 KTX의 차이점

1. 속도

SRT는 KTX와 같은 고속열차로 현재 철도 운행법 기준 300km/h의 속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고 속도로만 비교했을 때 KTX의 설계 최고속도는 300km/h이지만 SRT는 330km/h로 더 높은 속도의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 운임요금 및 환불규정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SRT의 운임요금은 KTX의 운임요금과 비교하면 10~15%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대전에서 부산까지의 직통 기준으로 보면 KTX는 36,200원 / SRT는 33,000원의 운임요금이 발생하며, 특실 운임요금은 KTX 50,700원, SRT 47,900원이 발생합니다.

 

SRT환불규정

환불규정에서도 차이점이 있는데 SRT의 경우 인터넷, SR 앱으로 환불 진행 시 열차 출발 1일 전까지 환불수수료 0원, 당일 출발 1시간 전까지 환불수수료 400원, 1시간 전부터 출발시각 전까지는 운임요금의 10% 환불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KTX환불규정

KTX의 경우 평일과 주말의 환불수수료가 다르게 설정되어있으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출발 3시간 전까지 환불 수수료가 0원이고 3시간 경과 후부터 출발 전까지 5%의 환불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출발 1일 전까지 최소 위약금 400원이 발생하고 당일부터 출발 3시간 전까지는 5%의 환불 수수료, 3시간 경과 후부터 출발 전까지 10%의 환불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3. 동선

SRT의 노선은 경부선과 호남선 이렇게 두 가지의 노선만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강원도, 경기도, 충북, 경남지역을 도착지로 설정하는 사람들에게는 SRT 정차역이 없기에 불편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반면 KTX의 노선은 경부선, 호남선, 경전선, 전라선, 강릉선 까지 있으며, 정차역도 세분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지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KTX 노선에서 가장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강릉선은 자차 및 버스로만 강원도를 방문해야만 했던 사람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하게 강원도를 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무리

2004년부터 12년가량 고속열차는 KTX의 독점 운영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SRT 개통으로 많은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정 석인 노선이 아쉬울 수 있으나 경부, 호남선 위주의 이동경로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KTX보다 저렴한 SRT가 반가운 일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