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들리는 삐 소리, 이명이 발생하는 이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이명으로 신경 쓰여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으로 이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이명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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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이란?

외부의 자극이 없이 귀 혹은 머릿속에서 들리는 소리를 이명이라 하는데 95%의 사람들은 20dB(데시벨) 이하의 이명을 느끼며 살고 있지만 신경 쓰일 정도 이상의 소리를 느껴야 이명이라고 표현합니다.

보통 이명이라 하면 삐~ 소리를 대표적으로 말하는데 그 외에도 '딸깍'거리는 소리, 휘파람 소리 등의 여러 소리가 들릴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경 쓰일 정도의 이명이 들린다면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명이 발생하는 이유

▶ 달팽이관 손상

이명의 가장 흔한 이유가 달팽이관의 작은 감각세포의 손상으로 인한 발생하는 것인데 노화가 진행되며 점차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큰 소음을 지속적, 장기적으로 듣는 사람들에게서도 감각세포가 손상되어 이명이 발생하게 됩니다.

 

▶ 약물 부작용

아스피린이나 특정 항생제, 이뇨제와 같은 약물을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귀에 독성을 일으켜 내이를 손상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로 누적

과도한 업무 혹은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부족 등의 다양한 이유로 피로가 누적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피로가 누적될 경우 몸에서는 항상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질병, 질환

외이염, 중위염, 심혈관 질환, 외상성 뇌 손상 등의 다양한 질병과 질환은 자체적으로도 귀의 세포를 손상시키기도 하고 연결되어있는 시신경 및 감각세포에 영향을 주어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원인불명

이명 중 29%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원인불명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생각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하여 이명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의할 점은 스트레스로 인해 이명이 발생하는 것보다 이명이 발생하는 상태에서의 스트레서는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에 최대한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이명은 여러 가지 이유로 혹은 아무런 이유 없이 발생합니다. 질병이나 질환에 의한 이명은 치료를 하며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달팽이관이 손상되거나 특정한 이유가 없는 이명의 경우 치료법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전문가들은 이명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큰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자제하도록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10대의 젊은 층은 고음의 음악을 이어폰으로 듣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적으로 그러한 음악에 노출될 경우 20대에서부터 이명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명 재훈련 요법(TRT)을 진행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연구 결과 뇌에서는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나오지만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에 20% 정도의 사람들이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명 재훈련 요법에 추가로 심리상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