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손떨림 증상 / 수전증 원인과 치료법

의지와 상관없이 떨리는 손을 보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선천적, 심리적 등 다양한 이유로 떨림이 발생하는 수전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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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이란?

손떨림 증상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을 수전증이라고 합니다. 떨림의 종류는 활동 떨림과 안정 시 떨림이 있는데 활동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발생하지 않고 미세한 작업이나 무언가에 집중할 때 발생하는 것을 활동 떨림이라 하며, 신체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경우 발생하는 것을 안정 시 떨림이라고 합니다.

눈, 몸, 발, 손 등 전신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손에 나타나는 떨림이 가장 많고 파악하기 쉽습니다. 수전증 증상은 연령에 상관없이 나타나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수전증 발병 확률 또한 증가합니다.

 

수전증 원인

▶ 본태성 떨림

태어나면서부터 나타나는 선천적인 수전증을 본태성이라고 하는데 유전이 쉽게 이루어지기에 가족력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본태성 떨림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전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떨림입니다. 물체를 잡거나 몸을 움직이는 경우에 떨림의 강도가 증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떨림은 보통 팔에서 머리 쪽으로 진행되는데 노인에게서 팔부터 머리 떨림이 빠르게 보인다면 본태성 떨림일 수 있습니다.

 

▶ 파킨슨병 떨림

심리적으로도 안정되어있고 불편한 자세가 아님에도 떨림이 지속된다면 파킨슨병에 의한 떨림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근육이 약화되면서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고 불규칙적으로 근육 수축이 발생하게 됩니다.

 

▶ 혈압 이상

간혹 혈압으로 인한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혈압이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며, 평소 심장질환이 있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잦은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약물에 의한 떨림 증상과 알코올에 의존하며 생기는 떨림 등이 있으며, 카페인 등 신경계를 자극하는 음식을 많이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일시적 떨림과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한 심리적 떨림 등이 있습니다.

 

수전증 치료법

본태성 떨림 수전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프로프라놀롤 등의 교감신경 베타수용체 차단제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치료로 수전증을 완치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위해 사용합니다.

본태성을 제외한 질병에 의한 떨림 증상은 질병 자체를 치료하여 떨림을 완화, 치료하는데 이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떨림이 발생한다면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마무리

생각보다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수전증과 떨림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일시적 떨림의 경우 어느 정도 안정을 취한다면 다시 떨림이 줄어들기에 큰 영향 없이 지나가는 일이 많습니다.

다만 본태성 떨림이나 질병에 의한 떨림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 및 수술을 진행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일상에서 떨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