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 레이식당, 양가형제

 

제주도 하면 생각나는 장소들이 있죠.

저는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당연하게도 맛집이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오늘은 제가 제주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맛집 두 군데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은 톳 파스타로 유명한 레이식당입니다.

처음엔 저도 톳이 들어간 파스타가 과연 맛이 있을까 궁금했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귀여운 강아지들이 열심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실내에도 강아지 한 마리가 있으니 혹시라도 강아지를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미리 알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식당 안쪽은 아담하게 되어있고 테이블도 적어서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톳 파스타와 치킨까스를 주문했습니다.

당일마다 변경되는 요리도 있는데 무모한 도전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저 두 가지만 주문했어요.

 

톳 파스타는 나온 순간부터 맛있을 거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먹어보니 맛은 역시 좋았습니다.

제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편인데 톳 파스타를 먹으며 자극적이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이 될 수 있구나를 알게 됐습니다.

 

 

치킨까스는 제 생각의 틀을 바꿔준 음식이기도 합니다.

닭가슴살을 오랫동안 먹어왔기에 당연히 퍽퍽할 거라 생각했는데 조리방법이 궁금할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을 느꼈습니다.

타르타르소스 또한 아주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가 식당 내에서 돌아다닐 거예요

강아지가 무척 귀엽지만 강아지 쉬는 곳에 강아지가 아파서 너무 부르거나 만지지 말아 달라고 적혀있어요

 

레이식당은 제주도와 서울에 있었는데 서울에 있던 매장은 닫으시고 사장님 두 분 다 제주도에서만 운영하신다고 해요

또한 밀키트도 만들어서 판매 중이니까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밀키트를 구매해서 먼저 드셔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밀키트를 구매해서 직접 먹어본 결과 매장에서 해주시는 맛보다는 감칠맛이 많지 않았으니 알고 계셔야 할 거 같아요.

 

 

주변을 돌아보고 찾아간 두 번째 맛집 수제버거로 유명한 양가형제입니다.

제가 지금껏 먹어본 수제버거집 중에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대표버거인 양버거와 호불호가 없다는 경버거를 주문하고 사장님의 추천으로 어니언링도 주문했습니다.

 

수제버거에서 중요한 패티의 육즙이 정말 많고 빵 또한 맛있게 구워져서 정신없이 먹게 만드는 버거입니다.

사장님 말씀처럼 양이 적을 수 있으니 어니언링도 같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은 제주도 맛집인 레이식당과 양가형제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제주도는 매년 가고있지만 갈수록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는데 올해 제주도를 가신다면 꼭 레이식당과 양가형제를 가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