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글 나홀로 포항 여행(환호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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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홀로 포항 여행(환호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by Yo_naaa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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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아무 계획도 없이 벚꽃을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하여 이래저래 휴게소도 들렀다 도착하니12시가 넘어서 도착하게 되었네요

 

도착하자마자 제일 보고 싶고 찍고 싶었던 벚꽃을 보기 위해 명소로 유명한 환호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첫 느낌은 아쉬움.. 대전에서 보지 못한 벚꽃을 보아 기분이 좋으나 생각보다 적은 느낌에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초행길에 위치를 몰랐던 저의 잘못이었고 이가리 닻 전망대로 가려는 길에 벚꽃이 많은 곳을 보고 핸들을 돌려 다시 벚꽃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처음 도착한 곳은 해변공원 주차장 방면의 작은 공간이었고 뒷길로 들어가야 진정한 벚꽃 명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껏 벚꽃을 봤던 명소 중에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웠으며, 좋아하는 벚꽃과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내년에 포항으로 벚꽃구경을 갈 계획이라면 환호공원 주차장 3으로 가서 벚꽃구경을 하길 바랍니다.

주차공간이 지도상에는 넓어 보이지만 차량이 많아 낮시간에는 골목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이가리 닻 전망대로 갔습니다.

 

이쁩니다.

드넓어요.

맑습니다.

 

근데... 오래 볼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혼자 가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돌아오는 길에 작은 동네에서의 기억이 더 좋았습니다.

뭔가 제가 딱 찾던 평화를 그 작은 동네에서 느꼈습니다.

 

단순히 벚꽃을 보고 오랜만에 사진을 다시 찍고 싶다는 생각으로 출발한 포항 여행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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