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글 내돈내산 일렉트로닉 미니 건조기 6개월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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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돈내산 일렉트로닉 미니 건조기 6개월 사용후기

by Yo_naaa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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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행했던 미니 건조기를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자취를 시작하며 가장 불편했던 부분이 빨래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였는데 특히 수건에서 나는 그 냄새가 너무 힘들어 건조기를 알아보고 작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니 건조기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수건의 냄새는 유해균이 수건의 축축한 습기에 붙어 번식을 하고 섬유질 사이에 침투하여 냄새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장마철이 다가오고 앞으로 수건에서 더욱 냄새가 날 것이기에 부지런하게 사용 한 수건을 말려서 세탁하지 않는 이상 건조기는 냄새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필수품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건조기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일렉트로닉 미니 건조기이며, 이마트 내에 일렉트로닉 마트에서 199,000원 행사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현재는 판매를 하지 않지만 타제품 또한 비슷한 제품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기존에 있던 드럼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하기 위해 앵글을 따로 구매해서 설치하고 그 위에 건조기를 설치했습니다.

앵글의 경우 사이즈를 측정하여 인터넷에서 구매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깊지 않고 정말 소량의 빨래를 건조하는 말 그대로 미니 건조기라고 보입니다.

처음부터 수건 건조와 양말, 속옷을 건조하기 위해 구매했기에 아쉬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사용 설명서에 따르면 열 배출구를 옆 방향으로 끼우라고 되어있는데 겨울철 사용 시 창문을 닫고 위쪽 방향으로 사용하였으며,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다른 분들은 아래 방향으로 두고 사용하는 분도 계십니다.

처음 구매했을 당시에는 매우 하얗던 필터는 6개월이 지난 후 저런 상태가 되었고 필터 자체를 청소하기에는 어려워서 필터를 구매하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 10장을 건조하고 난 후의 내부 필터 모습입니다.

보기와 같이 먼지가 많이 붙어있으며, 1~2회 건조기 사용 후에는 꼭 필터에 먼지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내부 필터의 먼지는 청소기로 흡입하여 청소하거나 분해 후 물세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찮아서 청소기로 대부분 청소하지만 2주에 한 번씩은 물세척을 하는 게 좋습니다.

 

<출처>- 쿠팡

뒷면 패브릭 필터는 사용설명 서상 반영구라고 나오지만 3개월 정도만 사용해도 각종 털이나 머리카락 등이 박혀서 빠지지 않기에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바꿔 끼기만 하는 것이고 가격도 저렴하니 여러 장 구매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후기 및 장단점

그럼 미니 건조기 사용후기 및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니 건조기는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대형 건조기처럼 적은 시간에 대량의 건조가 불가능하지만 1인 세대의 경우 저와 같이 수건 혹은 속옷만을 건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목적이라면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장점

- 적은 공간 차지

- 저렴한 전력 소모(생각보다 전력 소모가 크지 않습니다. 평균 월 2만 원 안쪽으로 전기세를 냈는데 건조기 사용 후 2만원 후반대로 전기세를 내고 있습니다. 건조기는 일주일에 2번 정도 사용합니다.)

- 습한 날씨에 빨래 냄새 걱정이 없다.

 

단점

- 건조시간이 오래 걸린다.(수건 10장을 건조할 때 최대 시간으로 건조 후 1시간~1시간 30분 정도 더 돌려야 만족스러운 건조가 됩니다.)

- 필터 청소를 자주 해야 한다.

- 소음이 생각보다 크다(원룸은 건조기를 켜 둘 경우에 신경 쓰일 정도의 소음은 발생함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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